개막 첫 휴일 20만 관객 돌파…성공적 평가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 2016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가 지난 21일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구 박람회 주 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산업관, 산림경영컨설팅, 귀산촌 안내, 산림장비 및 기자재 전시, 생활목재 전시장, 우수 임산물관등 5개 분야 39개존에 260여 기관과 단체, 업체 등이 참가하는 유일한 산업문화 박람회로 대한민국 산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산업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충남 예산군이 개최하는 ‘온천대축제’, ‘국화전시’와 함께 숲과 산림, 온천, 가을 국화 등 종합적인 체험과 관광, 쉼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 충남 예산군은 역사의 향기가 살아 숨 쉬며 생태관광 일번지로 매헌 윤봉길 의사 생가와 기념관, 충의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된 목조건물이 있는 수덕사,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과 기념관등이 있다. 예당저수지, 슬로시티 체험, 황새체험, 내포문화 숲길등 생태문화 관광과 태릉선수촌에 납품되고 있는 예산 황토사과를 비롯해 한우갈비, 예당붕어찜, 민물고기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등 자연이 주는 가을의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숲과 산림은 우리의 역사이자 문화였으며 지속가능한 자원이고 생활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숲과 산림, 인간이 공존하는 문화를 일깨고 잠자고 있는 숲속의 자원을 깨워 대한민국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자”고 박람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개막 첫 휴일 경찰 추산 20여만명의 관람객 운집에 성공한 가운데 시도별 우수 임산물관의 경우 지역별 임산물에 대한 비교체험과 청정 임산물에 대한 신뢰도 증가로 주말 대규모 매출을 달성했으며 인근 식당가와 숙박업소들 또한 많은 매출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산림문화박람회 21일 개막식에는 명예대회장인 이동필 전 농림식품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신원섭 산림청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황선봉 예산군수, 권국상 예산군의회 의장, 장욱현 영주시장등 2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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