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원장 서영주)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성가족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지역의 힘, 강원도 풀뿌리 여성단체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제26차 강원여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 여성단체의 성인지적 역량강화 방안(연구자 허미영)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도내 주요 여성단체 관계자들의 토론을 통하여 현실성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포럼은 그동안 도내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를 떠받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강원도 풀뿌리 여성단체들의 지난 활동성과를 펼쳐 보이고, 앞으로 지역사회가 노력해야 할 점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펼쳐졌다.

패널토론에는 김향숙 강릉여성의 전화 해솔상담소장, 우미강 동해YWCA 사무총장, 이순녀 양구군여성단체협의회장, 지숙현 원주여성민우회 대표, 지은회 춘천여성회 대표, 한영미 횡성여성농업인센터장, 정해숙 도여성복지담당이 참여했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본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들을 토대로, 앞으로 강원도 여성단체가 거버넌스 파트너로써 정책추진 전반에서 실질적인 역할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박흥용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포럼 준비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여성정책포럼이 강원도 여성단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며 “또한 도와 여성단체, 여성가족연구원이 효율적으로 협력하고, 그 과정에서 강원도 여성단체의 성인지적 역량강화를 위한 질 높은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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