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여성농민회는 거창여성농업인센터에서 여성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거창여성농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여성농민회와 거창여성농업인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올해로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농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여성농민의 중요성과 단합을 강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흙사랑 여성농민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이상준 소장과 정수철 농업축산과과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추운 날씨에도 주민과 함께 나누는 떡국, 숲속샘골어린이집 원아의 붐바스틱 댄스 재롱잔치,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행사가 진행됨으로써 여성농업인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한마당 축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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