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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초여농업회사법인 배정숙 대표
“아이들에게 전통의 맛을 알려주고 싶어요”
2017년 01월 20일 (금) 14:29:53 이영화 기자 gwam1188@hanmail.net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을 것’과 ‘양심을 저버리면 망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논산시 부적면 봄초여농업회사법인 배정숙 대표는 천연조미료 멸치액젓과 어간장, 액젓을 이용한 장아찌, 고추장 등을 만들고 있다.

배정숙 대표의 멸치액젓은 서해안에서 잡은 멸치와 천일염으로 3년 이상 자연숙성시켜 만든 천연조미료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액젓과는 전혀 다른 구수한 감칠맛이 그만이다. 비린 맛도 전혀 없다.
“새우젓을 담을 때 5월에 잡히는 오젓, 6월에 잡히는 육젓, 그리고 가을에 잡히는 추젓이 있어 새우젓 크기는 물론 맛과 가격도 다르듯 액젓도 마찬가지”라며 “멸치액젓은 봄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산란기 멸치로 담아야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만든 모든 제품에는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는다.
“신체적 특성상 화학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경험으로 음식을 기피하기까지 했었다”며 “그래서 제품을 만들 때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을 것’과 ‘양심을 저버리면 망한다’는 두가지 원칙을 지키며 제품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 그녀의 진심을 알아주듯 한번 맛 본 소비자는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

“멸치액젓을 한번 맛보고 가격과 접근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제품을 이용하다가도 그 맛을 잊지 못해 3년 이내 다시 돌아온다”며 “어떤 화학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 100% 멸치와 천일염으로만 맛을 냈기 때문에 식품 안전성, 맛, 품질 등 소비자가 먼저 알아봐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녀는 액젓에 안주하지 않고 액젓을 이용한 장아찌, 고추장 등도 연구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간장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액젓으로만 간을 한 장아찌는 뽕잎, 돼지감자, 엄나무순, 인삼 등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쌀누룩과 무농약고추가루, 액젓, 딸기발효액, 조청 등 그녀만의 고추장 레시피로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만족하는 체험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봄초여의 인기제품은 따로 있다. 바로 어간장이다. 멸치와 천일염 그리고 국산 콩으로 만든 메주로 3년 간 자연숙성을 거친다.

어간장은 조선간장 보다 덜 짜고 양조간장과는 또 다른 깊은 맛이 있다. 특히 나물 무침이나 미역국 등의 요리에 간장 대신 쓸 수 있어 최고의 인기제품이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전통식품 학교급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아이들이 서구음식에 대한 기호도가 높은 만큼 전통식품으로 기호도를 바꾸도록 하는데 힘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그래서 액젓, 된장, 고추장 등 전통식품으로 만든 급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논의 중이다.”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157번길 13-1
홈페이지 : http://www.봄초여.com/
연락처 : 010-5535-5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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