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서 인정받는 대형급 M5·M6 트랙터 출시

북미ㆍ유럽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트랙터 전문기업 한국구보다(주)는 2월 신기종 농기계 출시에 맞춰 2017년 전국 순회 연ㆍ전시회를 추진하는 등 농민과의 공감ㆍ소통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종합형 농기계 업체로선 최초로 티어-4(Tier-4, 배기가스규제)에 대응 가능한 엔진을 탑재한 대형급 트랙터인 M5ㆍM6 트랙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구보다 트랙터 80-100마력급 신기종 트랙터도 대량으로 출시했다.

지난 14일 인천 강화ㆍ김포 한국구보다 대리점(대표 안충호)에서는 농기계 연ㆍ전시회를 보기 위해 150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안충호 대리점 대표는 “수도작 위주의 인천 강화ㆍ김포지역은 80-100마력급 구보다 트랙터를 가장 많이 선호하고 최근에는 타사 일본 트랙터 제품이 파워가 약하다는 농민들의 의견에 따라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M5ㆍM6트랙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오늘오신 모 농민은 이미 얀마 대형급 트랙터를 지난해부터 구입하기 위해서 대리점에 왕래를 했다. 현재 판매되었고 추가 구매자를 모시고 와서 추가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안 대표는 “개인 사업을 하다가 국내 ‘ㄷ’ 대리점을 4년 했다. 실질적으로 장비를 판매하고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고 밝히고 “1대 판매하면 본인과 직원들이 서비스 때문에 난리도 아니었다. 한국구보다는 제품의 질도 좋고 그리고 서비스 발생도 거의 없어 농민들이 가장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보다 명성에 비해 대리점과 농민들의 요구는 만만치 않다. 지금보다 마력급에 따라 세부화 시켜서 장비를 출시해달라는 요구다.

연ㆍ전시회 총괄 담당자인 본사 진기완 부장은 “대리점에서도 트랙터를 마력에 따라서 세분화해서 장비를 출시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며 “농민들은 마력과 가격까지 다 꼼꼼이 보기 때문에 대리점에서는 이를 갖추기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 본사에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구보다의 대리점 연전시회는 지난 1월 16일 순창을 시작으로 오는 3월 30일 영천으로 마무리 된다.

한편 한국구보다는 전북 김제 본사에서 산화직파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산화직파 본사교육에서는 구보다 대리점 30명, 농가 80명, 농업기술센터 4명, 일반업체 6명 등 모두 120여명을 상대로 산화직파의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장비는 구보다에서 현재 일선농가에 공급중에 있는 직파기ㆍ제초기ㆍ배토기ㆍ코팅기 등이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