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라 테마공원은 영동군 영동읍에 7만7천950㎡ 규모로 조성됐는데 영동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과일 관련 체험 시설과 전시·교육 시설, 휴양·문화 시설, 서비스·관리 시설이 들어섰다.
아울러 영동 특산품인 포도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 938그루의 나무로 꾸며진 2만6천178㎡ 규모의 과일원에서는 과일의 성장, 개화 등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야생화원과 분재원, 산책로도 마련됐으며, 포토존에서 과일 조형물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또 오는 11월에는 세계과일 조경원도 완공돼 아열대 과일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과수도 접할 수 있다.
윤주황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국 최초 과일 테마공원이 완공되면 과일의 고장 위상 정립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마케팅으로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맞을 것”이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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