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수요 특별교부세 20억원 긴급 투입

강원도는 지난 6일 발생한 강릉·삼척 대형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강원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해당시군에서 강원도로 지휘권이 이양됨에 따라 7일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동을 설치·운영체계에 돌입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전대책반 등 13개반으로 구성돼 매일  2회 추진상황과 대책을 보고하고 있다.

또 강릉시, 삼척시 등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투입하고, 산불피해지역 응급복구, 산불진화 인력·장비대, 잔해물 철거·처리비, 이재민 구호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민에게는 생계비, 주거비, 구호비등을 긴급 지원한다.

이재민 지원기준은 생계비 (1인가구/418,400원), 주택피해(전파/9,000,000원), 구호비(1인/8,000원) 등을 지원하며, 전국재해구호협회 지원으로 주택피해자가 신청시 임시사용 컨테이너박스를 1년간 무상 설치해 이재민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난피해자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심리관 파견 심리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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