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전문기술 등 농업기계교육 상시운영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농기계를 대여받기 위해 올해 농기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홍천군은 지난 3월부터 농기계 교육과정을 설립하고 임대장비를 대여받을수 있는 방침을 정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 등 관련 규정에 의거, 임대 농기계를 임차하고자 하는 농민은 반드시 농기계 정기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근거에 따른 것이다.

농기계 교육은 1과정당 4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1번 교육을 받으면 2년까지 임대장비를 대여받을수 있다.

올해 홍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기계 교육과정은 6개 과정을 20회로 나눠 총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농기계 교육대상은 농기계 임대 대여자, 마을 대표, 여성 농민등이다.

교육과정은 강의와 실습으로 실시되며 기초기술(여성농민 농기계 안전운전, 굴삭기 실습)과 전문기술(농기계 정비실습, 농용 굴삭기 운전, 이앙기 운용, 콤바인(범용) 운용)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한편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도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농번기와 농한기때 각각 현장기동 수리팀과 대형 농기계 위주 점검팀으로 운영된다. 홍천군은 총 100개 마을을 상대로 총 80회를 통해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진행된다. 


남현우 전문경력관은 “오지마을, 고령화된 농가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장의 원인과 잔고장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농민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민의 자가 정비 및 수리 능력을 제고할수 있도록 농기계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임대 농기계의 장비를 보관하고 실질적으로 농기계 교육을 받을수 있는 농기계 보관시설 및 상설교육장을 준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농기계 임대사업 제도 및 장비활용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장비의 사용 연수를 늘이기 위해서 농기계의 고장률을 감소하는 한편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해서 농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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