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 16일 스페이스노아 커넥트홀에서 ‘페미니스트 정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선이 끝난 현 시점에서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일상과 사회를 분석하고, 여성의 삶과 정치, 페미니즘의 연결고리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의 ‘촛불 혁명, 대선, 그리고 페미니스트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참가자들이 ‘일상-정치-페미니즘’이라는 주제로 5개 의제에 대한 이야기 마당을 펼쳤다.

의제 발표 후, 참가자들이 5개 의제별 모둠을 구성하여 여성 일상 의제들의 정치적 의미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새 정부에 바라는 젠더 의제ㆍ정책을 직접 구성해 발표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 시민들의 ‘일상’에서 다양한 이슈들이 내포하는 정치적 의미를 찾아내고 이 의제들을 젠더 관점의 민주주의와 연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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