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초헌관,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영하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종헌관으로 보은읍 삼년산성에 올라 정성껏 기우제를 올렸다.
이 밖에도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실과소단읍면장 등 100여 명이 기우제를 통해 하늘의 신령에게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했다.
이번 기우제는 2015,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기우제 거행을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군민 역량을 결집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이어지는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수자원 확보 및 물 절약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양수기 629대, 송수호스 25km, 스프링 클러 544대 등 읍·면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해 대책 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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