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전라남도연합회(회장 김명자)와 전라남도 4H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13일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농수위 부위원장)ㆍ우승희 의원(청년발전특별위원장)과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정책들이 피부에 와 닿지 않고 현재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들에게도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실제로 농가주택신축자금을 신청한 귀농자는 나이가 젊고 미혼이라는 이유로 자금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청년영농 정착자금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각종 정책자금 지원 시 농업소득이 불안정한 특성을 반영해 상환조건을 연장 하는 등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4H 회원들은 출산율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것뿐만 아니라 역 귀농 하는 일이 없도록 출산과 보육, 교육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고 농어촌 중ㆍ고등학생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으로 통학에 어려움이 많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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