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여름 휴가철이 되면 직장인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패턴의 휴가를 떠난다, 휴가철이 되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들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하고, 국내에서는 해변과 유원지 및 이색장소를 찾아 많은 직장인들이 스스로가 좋아하는 휴가지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 아직 여름휴가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어릴 적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고향이나, 푸른 숲과 계곡이 초록빛으로 어울러 진 농어촌으로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을 뜻하다.
혼잡한 도시를 떠나 자녀들과 함께 초록으로 어우러진 농어촌을 찾아 휴가를 보내는 것 자체가 어린 자녀들에게는 값진 체험과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다. 최근 지자체가 활성화 되면서 농어촌 곳곳은 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휴가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농어촌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가족단위의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자녀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어릴 적 우리가 자라고 성장해온 농어촌에 대한 생각과 추억은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지만, 도시생활에 억매인 직장인들이 선뜻 시간을 내어 가족이 다 떠나고 없는 농어촌을 찾을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릴 적 우리의 삶의 공간이며 추억의 장소인 농어촌에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면 좀 더 알찬 여름휴가가 될 수 있다.
농어촌은 지금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농어촌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은 어린자녀들에게는 우리 농어촌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농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여름휴가는 우리의 모두가 농어촌으로 휴가를 떠나 농어촌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여름휴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성농업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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