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품목 대상 2022년까지 4,380억원 투자

강원도는 원예농산물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원예산업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강원도는 이번 원예산업 종합계획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 2022년까지 생산 및 유통분야 관련 51개 사업에 4,3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강원도 10대 전략품목의 산지유통시설 취급율은 2016년 20%에서 2022년 28.6%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0대 전략품목은 토마토, 풋고추, 파프리카, 고랭지배추, 감자, 오이, 호박, 사과, 배, 복숭아 등이다.
특히 도단위 통합마케팅조직은 강원농협연합사업단과 강원감자조합공동사업법인 2개소를 중점 육성해 2022년까지 통합마케팅 비중을 각각 92.9%와 68.9%까지 확대, 사업 내실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원예산업 종합계획이 정부에서 승인된 만큼 농업인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선별과 출하는 통합마케팅 조직에서 전담하는 유기적 시스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도내산 청정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해, 농가소득 5천만원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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