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광명동굴서 41개 시군 농산물 판매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23일 전국 41개 지자체와 함께하는 ‘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개장한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에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58개 와이너리(와인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175종의 한국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는 한 해에 120만 명이 넘는 광명동굴 관광객들에게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소득증대를 통한 도농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광명동굴 입구 경관광장에 30여 개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브랜드 농수산물과 특산물, 소농 생산 농수산물 등을 판매하며 각 부스는 지자체가 계절과 상품 등 여건에 맞춰 단독 장터로 운영하게 된다.
상생장터는 오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와함께 광명시는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 운영이 성공할 경우 향후 상설매장으로 확대해 도농 상생의 선도적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고, 관내 생산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을 오는 10월 개설해 광명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판매 활성화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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