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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벌꿀수제한과 임영숙 대표
“천연벌꿀이 들어간 전통한과 맛보세요”
2017년 09월 22일 (금) 14:10:17 이영화 기자 gwam1188@hanmail.net
   
  천연벌꿀은 옛날부터 천연의 에너지원으로 인류가 발견한 가장 오래된 천연 감미료이자 건강식품이다. 최근에는 벌꿀이 화장품이나 제약 원료로 이용되는 등 활용분야도 넓어지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황토벌꿀수제한과 임영숙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민통선에서 채취한 장파천연벌꿀을 첨가해 건강한 황토벌꿀 수제한과를 만들고 있다.

임영숙 대표가 한과를 시작한지는 불과 4〜5년 밖에 되지 않는다. 간호사였던 그녀가 아이의 육아를 위해 병원을 잠시 쉬던 중 맛본 한과에 반해 한과 만들 것을 결심하게 됐다. 그녀는 가장 먼저 김규흔 관장이 운영하는 한가원을 찾아 한과전문 기능인 양성교육을 수료했다.

“한과전문 기능인 양성교육을 통해 한과의 역사, 한과 생산, 농산물가공식품유통, 농산물마케팅, 건강 등을 배우며 더욱 한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한과를 배우면서 ‘전통 그대로의 맛을 재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전통 그대로의 한과 맛을 찾기 위해 연습 또 연습했다. 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았다.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한번 맛보고 맛이 없어 다시 찾지 않는 한과는 한과에 대한 편견을 만들고 그 편견으로 인해 한과를 먹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 완벽한 맛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음식을 버리면 벌 받는다’는 옛말이 무색할 정도로 부풀지 않아서, 조직이 단단하지 않아서 등 그 이유도 다양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제대로 된 한과 맛을 내기란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강릉의 한과마을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순천에서 한과로 유명한 곳을 찾아 일을 도우며 한과 맛의 비결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했다.

결국 그녀는 농협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농협대에서 황토벌꿀 유호창 대표님을 만나 꿀을 이용한 한과 아이디어를 얻고 승낙을 받았다. 그녀는 드디어 원하던 전통 그대로의 한과 맛이 완성되고 벌꿀과의 콜라보를 거쳐 황토벌꿀 수제한과가 탄생하게 됐다.

그녀는 찰쌀 발효부터 방아찧기, 가루반죽, 찜들이기, 꽈리치기, 바탕만들기, 바탕말리기, 1차ㆍ2차 튀기기, 기름제거하기, 꿀 바르기, 뛰밥 입히기, 포장 등 모든 작업을 직접 할 정도로  들이는 공과 정성이 상당하다.

“한과는 바탕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이 튼튼해야 맛도 좋기 때문”이라며 “바탕을 만들 때는 원료, 삭히는 시간, 발효온도 등 모든 조건이 잘 갖춰져야 식감이 살아있는 한과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견과바’도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에 출시한 견과바는 한과가 명절음식이라는 고정관념으로 판매 기복이 심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게 됐다”며 “건강을 생각해 설탕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프락토 올리고당만을 이용해 달지 않아 견과류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황토벌꿀 수제한과는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지역의 프리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과는 명절에만 먹는 것이란 인식이 많다. 그래서 그녀는 지역의 프리마켓에서 소통하며 전통식품인 한과가 발효음식으로 얼마나 몸에 좋은지 한과에 대한 가치를 바로 알려 아이들 간식거리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 오남로 808번길 1층 105호
네이버 : 황토벌꿀수제한과
연락처 : 010-4763-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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