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최근 불은면 일대에서 2017년도 시범사업인 고품질 강화섬 쌀(고시히카리) 육성단지 조성사업으로 재배한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에 대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는 매화마름과 천연기념물 저어새가 서식하는 청정 지역인 강화군에서 생산되는 쌀로 농업인들이 재배단지를 들녘화·집단화해 파종부터 판매까지 특별한 품질관리로 차별화한 고품질 쌀이다.
특히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은 낮추고 완전미율은 97% 이상으로 높여 밥이 희고 윤기가 있는 기존의 고시히카리보다 더욱 품질을 향상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이번 고품질 강화섬 쌀 출시를 계기로 강화군 전체 쌀 생산량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쌀 판로 개척에과 농업인의 노력에 대한 합당한 성과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섬 쌀은 지난 13일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아 2014년부터 4년 연속 수상했다.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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