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무안군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무안군연합회는 지난 21일 스포츠 파크에서 박준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 관련 단체 임원과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농연무안군연합회 박주석 씨 등 12명이 군수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한농연중앙회장상, 한국농어민신문사 대표 상, 감사패 등이 전달됐다. 또한 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를 비롯해 체육행사와 농산물 OX 퀴즈, 행운권 추첨 등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ㆍ농촌은 지금 기후변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와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계화에 따른 안전농산물 생산, 로컬푸드 직거래 등으로 인한 활성화 등 기회도 함께 맞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기에 한 마음 한뜻으로 변화에 잘 대처해 농업발전의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계획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AI와 가뭄 등으로 혹독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업경영인들이 단합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가자”고 경영인 회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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