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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 바람으로 농산물 키워요”
황토7베리농장 정경자 대표
2017년 10월 27일 (금) 14:40:23 이영화 기자 gwam1188@hanmail.net
   
“봄에는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를 수확해 한바구니 가득 담고 기뻐하는 모습, 가을에는 황금들녘을 거닐며 행복해하는 귀농생활을 꿈꿔왔고 그 꿈을 이뤘다.”

충남 태안군 황토7베리농장 정경자(58/생활개선회원) 대표는 4500평에서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라즈베리, 딸기, 크렌베리, 아로니아, 구기자, 오미자, 고구마 등 자연재배하고 있는 베리특화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경자 대표는 대기업 임원이던 남편 문용숙 씨(62)와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시골에 가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그녀가 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천에서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10년간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찾아다니다 정착한 곳이 태안군 소원면이다.

“봄에는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를 수확해 한바구니 가득 담고 기뻐하는 모습, 가을에는 황금들녘을 거닐며 행복해하는 귀농생활을 꿈꿔왔고 그리고 그 꿈을 이뤘다”며 “귀농을 하고 4500여평에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을 심었는데 작물이 100개가 넘을 정도였다. 지금은 지역특산품인 황토고구마와 함께 베리특화 농장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황토7베리농장에는 작물보다 풀이 더 많다. 그이유가 자연그대로 건강하게 농산물을 재배하기 때문이다.
“비료는 물론 농약, 제초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며 “농산물은 건강한 황토에 햇살과 바람이 키운다고 생각해 자연 그대로 건강하게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가 자연그대로 키운 농산물은 관행농에 비해 수확량이 형편없지만 건강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는 자부심은 대단하다.

“올해는 고추농사를 포기했다. 자연그대로 키우는 것이 맘처럼 쉽지는 않아 농사를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수확량도 많지 않다”며 “하지만 자연그대로의 농사방식은 1년 전부터 기다리는 고객들의 믿음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토7베리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식초, 즙, 잼, 발효액 등의 가공 식품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100%로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황토7베리농장은 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농촌진흥청과 충청남도 두 군데에서 승인을 받았다.
“교육농장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비자 교육이다”라며 “농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왜 농산물마다 다른지, 왜 안전한 농산물을 먹어야하는지 로컬푸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명품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농장에서 자연그대로 재배된 농산물을 Orga Meister(올가 친환경 명장)의 농산물처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싶다”라며 “앞으로 황토고구마에 금띠를 두르고 10㎏에 10만에 판매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락처 : 010-2942-3185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종대길 49-21
홈페이지 : http://www.7berry.co.kr/
블로그 : http://blog.naver.com/dlvskq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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