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진영자)에서는 지난 18일 계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6명과 함께 강화도를 탐방했다.

지난 6월과 9월에 부평향교와 부평도호부청사, 개항장과 송도를 탐방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에서 섬 전체가 소중한 유적지이고 박물관인 강화도를 탐방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둔 다문화가족 9가정과 계양구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장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탐방 일정은 강화역사박물관을 찾아 강화의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사를 한눈에 알아보았으며, 자연사박물관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곤충전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연기념물 큰소쩍새, 황조롱이, 직박구리 등의 조류전시, 희귀한 광물 전시 등을 통해 강화도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옥토끼우주센터를 찾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지의 우주세계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진영자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역사ㆍ문화탐방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일상을 벗어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하여 문화적 욕구도 해소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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