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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믈촌 김경애 대표
자연에서 찾은 건강 밥상·맛은 덤
2017년 12월 08일 (금) 13:52:01 이영화 기자 gwam1188@hanmail.net
   
자연의 품 같은 청평호에는 가족단위나 연인들의 드라이브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스레 분위기 있는 카페와 다양한 맛 집들이 즐비하다.

경기도 가평군 다믈촌 김경애(53/가평군사이버연구회 회원) 대표는 1500평에서 오디, 채소, 토종닭을 키워 농가맛집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애 대표는 친정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언덕위에 식당을 25년 전 물려받아 지난 2015년 다믈촌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식당을 운영하면서 마트에서 구입한 한정적인 재료로 음식을 만드니 맛과 식감, 질이 떨어졌다”며 “그래서 친환경으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었는데 음식의 맛과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믈촌에서 사용하는 음식의 모든 재료는 직접 농사를 지은 것이다. 이마저도 물량이 모자라면 친환경농장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친환경농사는 짓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식당 운영까지 하니 주위에서 “사서 고생”이라고 말리기도 했다고.
“힘들어도 나 스스로가 떳떳하게 운영하고 싶었다”며 “뽕나무 전지부터 수확까지 일이 많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는 한마디 말에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고집스럽게 농가식당 형태로 운영하다가 드디어 올해 가평에서는 처음으로 농가맛집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가평군수가 인정한 100대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믈촌에는 닭을 이용한 백숙, 볶음탕 등이 유명한데 식탁에 오르는 닭도 토종닭을 직접 키워서 요리한다. 그래서 그녀는 아침마다 키우는 닭장에서 닭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하루 일과다.

“예전부터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농가맛집의 형태로 식당을 운영해 왔다”며 “그 동안 가평군에는 농가맛집으로 선정된 곳이 없었는데 다믈촌이 처음으로 선정된 것에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다믈촌 주위에는 항아리들이 유난히 많다. 이는 발효효소를 담은 항아리들이다.
다믈촌이 농가맛집으로 선정된 데는 토종닭을 이용한 닭요리에도 있지만 직접 담은 발효효소를 이용한 상차림도 한몫했다.

“딸아이의 건선과 비염 치료를 위해 좋다는 배, 도라지, 은행 등을 이용해 발효효소를 담았던 것이 시작”이라며 “이렇게 담은 발효효소를 지인들이 먹고 효과를 봤다는 얘기에 더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담고 이것을 요리에도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가 담은 발효효소는 지금은 중요한 식재료다. 샐러드, 나물무침 등과 함께 식후 차로도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다믈촌을 관광의 필수코스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  
“가평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걸 맞는 토종닭 맛집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가평의 추천 여행지와 함께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로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가래골길 4 
블로그 : http://blog.naver.com/rlaruddo0913
연락처 : 010-8791-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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