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춘자)와 완주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양이)는 지난 13일 다문화 부부 2쌍에 대한 ‘깊고 따뜻한 나눔의 작은 결혼식’을 열었다.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열린 결혼식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후원하는 무료 작은 결혼식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 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부부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김정홍 전북대교수의 무료 주례와 박성일 완주군수의 축하인사가 더해져 결혼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캄보디아, 중국 출신의 두 신부는 “한국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결혼식을 올리게 돼 고맙다”며 “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줘 정말 감사하다”며 행복 가득한 웃음을 지었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