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도권 농협 하나로클럽서 선보여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참다래 ‘스위트골드’ 품종의 보급 확대와 판촉을 위해 농협 하나로클럽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시식 및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17일까지 1차로 진행되고 이어 22일~2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6일 동안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성남점, 창동점, 고양점에서 실시된다.

‘스위트골드’는 농진청에서 2014년에 육성한 골드계열 참다래  품종이다.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11월 상순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당도는 16〜20브릭스로 감미(단맛)가 높으며 과실 무게는 70〜100g 정도이다. 행사 기간 내 판매물량은 약 30톤 정도가 예상되며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인 만큼 시식회도 같이 진행한다.

농진청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새로운 맛과 향을 가진 과일 품종을 매년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예 분야 신품종 마케팅 지원 및 판매촉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에는 새로운 우리 품종 과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협과 함께 시식 및 판매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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