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백미순)은 지난달 23〜24일 1박2일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여성연합은 이날 총회에 앞서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 등 300여명의 활동가와 함께 ‘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정책토의에서 이나영 중앙대 교수와 신경아 한림대 교수는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전략 모색-젠더정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백미순 대표의 사회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차혜령 변호사, 김보화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 안김정애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대표,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상임대표, 오진방 한국한부모연합 활동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은 여성 현안과 이슈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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