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야간 산불 대응

강원도 산불대책본부는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부터 5월 산불조심기간까지 전국 최초로 야간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운영한다.

야간 산불진화용 헬기는 비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조종사가 최첨단 야간투시용 고글을 착용, 전·하방으로 비춰지는 서치라이트와 자체펌핑이 가능한 물탱크를 장착하는 등 야간비행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변경한 것이다.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는 영동지역 임차헬기 중 1대는 야간에도 진화가 가능해 야간산불 발생시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는 최근 기후변화, 강풍, 이상고온현상 등으로 동시다발적이고 점차 대형화되는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에는 영동지역에 대형헬기 2대, 영서지역에 중형헬기 4대를 임차해 운영한다.

김길수 강원도 녹색국장은 “향후 산불진화 헬기‘골든 타임제’를 적극 이행하는 등 신속한 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산불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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