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는 지난달 26일 담양군여성회관에서 관내 10개 여성단체 임원진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진을 구성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후보자를 접수한 지난 22일 단독으로 등록한 차경진 새마을부녀회장을 선거규칙에 의거해 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무투표 당선자로 발표했다.

차 회장과 함께 16대 집행부를 이끌 주요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추인순 담양군재향군인회 여성회장, 감사에 이신화 적십자봉사회장ㆍ문순임 생활개선회장 등이다. 총무는 추후 선임하기로 했다.
차 회장은 새마을문고 금성면 회장,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총무, 담양군 생활개선회장, 새마을문고담양군지부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차경진 신임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설립목적에 맞는 사업들을 찾아 실천하며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여성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담양군의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여성단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회원 한분 한분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보듬는 따뜻한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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