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이순애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임하는 박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여성단체 활성화와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로부터 공로패와 박세복 군수의 감사패를 받았다.

신임 이 회장은 한국부인회영동지회장을 역임하고, 감고을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매월 1회 어르신들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취임식 후, 축하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 280kg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써 달라고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순애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여성인재들을 영입하고 여성단체 역량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뒤 “일회성 화환이나 화분보다 더 가치 있는 나눔으로 이ㆍ취임식이 뜻 깊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축하와 격려를 쌀로 대신 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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