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강원연합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22일과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횡성 웰리힐리파크 실버홀에서 강원도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생동하는 지역공동체 젠더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소통ㆍ협업, 젠더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젠더&공동체 오미란 대표의 ‘지역공동체와 젠더리더십’ 강의를 시작으로 (사)가배울 김정희 대표의 ‘먹거리 생태계의 변화와 여성농업ㆍ농업의 과제’를 통해 소규모 여성농민 생산공동체 육성, 가공사업 활성화, 안전한 농업노동 보장, 고령여성농민의 전통농업지식 자원화 및 토종농업 육성 등 전문적인 이야기로 진행됐다.

이어지는 뇌교육인성아카데미 정영애 대표의 ‘나를 살리는 행복한 뇌만들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성공한 여성농업의 사례발표와 노무법인 의연 박윤섭 대표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생동하는 조직만들기’라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팀워크 향상 및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고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 농업경영 주체로서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지역사회 성평등 인식확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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