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달 24일 최근 잇따른 문화예술계 성폭력 폭로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성폭력에 대처하기 위한 연극계 내부의 자성적 움직임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연은 “연극인들 스스로 연극계를 변화시키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국가기관의 책임 역시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문화예술 분야를 관리ㆍ감독할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문화예술인 전체 실태조사를 실시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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