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협의회 전직 회장 및 단체별 임원, 초청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ㆍ9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김경연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여성권익 향상과 관내 취약계층 인권 존중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며 “여성단체 회원들의 지지와 격려로 2년간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하고 앞으로 평회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향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21세기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하동 미래 발전과 지역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역대 회장들이 다져온 업적을 계승ㆍ발전시키면서 여성단체협의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써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소속 10개 단체 회원 간의 협력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나아가 다문화가정ㆍ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렵게 생활하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