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2018년 도·특광역시 임원 및 시군회장 교육’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이명자)는 지난 15〜16일 이틀간 보령시 대천머드린호텔에서 ‘2018년 도ㆍ특광역시 임원 및 시군회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도, 시군 한여농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의 정책참여와 리더십 로서의 역할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박법제 농림부 사무관의 ‘2018년 여성농업인 육성 정책방향’, 이상집 농어촌희망재단 ‘농업교육문화 복지지원사업 안내’, 강성모 좋은느낌 나누기 원장의 ‘관계관리를 위한 셀프 리더십’, 윤여두 동양물산기업 부회장의 ‘조직활성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등의 특강이 이뤄졌다.

특히 박법제 사무관은 제4차 여성농업인육성 기본계획에 따른 ‘18년도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의 전략과제로 △양성이 평등한 농업ㆍ농촌 구현 △여성농업인 직업역량 강화 △복지 문화 서비스 제고 △ 여성농업인의 지역 역할 확대 △ 다양한 농촌여성 주체 양성 등을 제시했다.

사무관은 “기존의 ‘모성보호’는 모성에 대한 사회적 보호 의무와 책임을 의미한다면 ‘모성권’은 양성평등의 정책 내실화를 위해 여성농업인의 모성보호를 기본권으로 하는 것으로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전통식품 제조ㆍ향토음식 등 여성농업인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소규모 창업에 가공시설, 포장 개발, 유통 및 품질개선 교육, 홍보 등 지속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여농과 오천농협은 상호교류 활동의 지속적 전개를 약속하는 자매결연교류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명자 회장은 “한여농 회원들은 여성농업인 특유의 섬세함으로 어려운 국내외 여건과 변화에 적극적인 자세와 창의적인 발상으로 경쟁력을 갖춰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조직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지도자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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