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량원소인 ‘유황’, 유기 농업계 ‘핵심으로’

▲ 황샘바이오 성공사례 농가들
유황. 식물의 미량원소로 잘못 인식되며 중요시 되지 않던 원소에서 현재 유기농업과 농업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원소다. 유황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주)황샘바이오(대표 박경희)는 지난 2010년부터 농업분야에 유황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유황은 식물의 필수 영양원소로 질소,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함께 식물의 6대 다량영양소다. 또한 식물의 단백질 중 메티오닌, 시스틴, 시스테인은 황을 함유하고 있는 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의 조성ㆍ구조ㆍ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황 함유 아미노산을 비롯해 황화합물들은 식물의 성장, 생육조절, 효소의 활성, 산화ㆍ환원, 광합성, 색소 및 2차 대사 산물의 합성, 병해충 방어, 내한성과 내염성을 높이고, 작물의 품질 향상에 영양을 준다.

유황은 식물 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중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생체원소는 수소,산소, 탄소, 질소, 칼슘, 인, 칼륨, 유황, 나트륨, 염소, 마그네슘 11가지 원소가 99.96%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유황은 8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황샘바이오 박경희 대표는 2010년에 단미사료 ‘황샘제독 유황’을 출시해 농협중앙회에 30년간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남품을 하고 있다.

▲ 황샘바이오 성공사례 농가들
미사료 출시 이후 유기농업자재 작물생육용,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병해충관리용을 생산하여 유기농 및 무농약 재배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S16 잘자람’을 시작으로 ‘다싹’, ‘땅지기’, ‘잘자람50000’ 및 ‘S16땅지기’를 공시 및 품질인증 받아 생산하고 있다.

농가는 황샘바이오의 제품 사용으로 화학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유황농법으로 고품질ㆍ기능성 브랜드 농산물 생산을 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소비자 만족도도 높여 농가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다.

올해 황샘바이오는 화성 생산공장에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 8000만원 상당의 펠릿장비를 새롭게 도입해서 펠렛(유황) 생산중에 있다. 황샘 관계자는 “펠렛 유황을 더욱더 안전하고 빠르게 건조시켜 펠렛이 유통되면서 가루가 되거나 부서지는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했다”고 밝히고 “국내에서 최고의 펠렛(유황)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농가들에게 작물성장 촉진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공사례로는 ▲전남 담양군의 딸기 작목반에서 다싹을 사용해 재배한 딸기는 향ㆍ당도가 좋아 광주원예농협에서 전량 구매하여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의 흑미수박작목반에서도 S16 땅지기 및 다싹을 사용하여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들로부터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문의. 1577-7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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