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조식 파종/두둑형성 ‘지난해 8대 공급’

국내 최대 규모의 동력 파종기를 생산하는 신화정공(대표 한재헌)이 잡곡파종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잡곡파종기는 두둑을 형성할수 있는 휴립장치가 되어 있어 매우 활용도가 높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화정공에서 공급하고 있는 잡곡파종기는 100% 시범사업으로 지원된다. 신화의 잡곡파종기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장비로 알려져 있다.

신화정공에서 생산되는 잡곡파종기(SHB-TR시리즈)는 2조ㆍ3조ㆍ4조ㆍ5조식이다. 신화정공은 현재 동력파종기 시장점유율 1위를 선점하고 있는 기술력이 높은 업체로 알려져 있다.

잡곡파종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대단위 파종에 적합해 2~5조까지 가능하다.  파종 씨앗의 종류는 콩ㆍ수수ㆍ옥수수ㆍ조ㆍ기장 등이다. 대용량 씨앗통이 장착되어 있으며, 편리한 일괄작업이 용이하다. 현재 신화의 잡곡파종기의 공급대수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임대사업소 포함) 8곳에 공급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된 8개소는 강원(3대), 충북(2대), 경남(1대), 전남(2대) 등이며, 올해 잡곡파종기의 공급대수는 8개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화의 잡곡파종기는 농촌진흥청(농업공학부 밭농업기계화연구팀)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장비다.
전현종 연구관은 “잡곡파종기를 개발한 농진청은 잡곡(조, 수수)의 생산 기계화를 통한 기반 조성으로 안정된 잡곡의 생산기술 보급에 그 목적이 있으며, 생산비 절감을 얻기 위해서 잡곡 기계화 및 작업 체계를 신속하게 보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현종 연구관은 “잡곡파종기와 더불어 올해에는 탈망기, 도정기를 시범사업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잡곡 생산의 노동력 절감 및 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의 단지를 육성하는 것이 추진방향”이라고 밝히고 “현장에서 작업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생산관리와 기술보급에 의한 생산비 절감이 최대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재헌 신화정공 대표는 “잡곡파종기는 현장 연시회를 통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조, 수수의 기계화 파종을 통해서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신화정공은 동력 파종기를 생산해 아주 작은 종자를 일정하고 정확하게 파종하는 기계를 생산해왔기에 잡곡파종기의 생산 및 공급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지난해 농진청의 100% 시범 지원사업 이외에도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50% 지원사업으로 잡곡파종기를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일선농가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대표는 “신화정공은 지금까지 일선농가들이 행하는 인력 파종보다 50배 이상 능률적인 동력파종기를 공급해왔다”며 “농진청과 함께 공급하고 있는 잡곡파종기가 꾸준히 보급된다면 우리 농촌의 인력을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고 양질의 잡곡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화정공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동력 파종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신화정공에서 출시되고 있는 동력파종기는 간단한 조작으로 파종 간격을 자유롭게 조절할수 있어 기어를 교환하여 재식거리를 조절할수 있는 등 줄뿌림 및 점파가 자유롭다. 씨앗통을 쉽게 탈부착 할수 있고 쟁기는 개별적으로 상하깊이 조절이 가능하며 양쪽에 장착된 쟁기 조절 볼트를 사용해 쟁기 전체를 공구없이 손으로 조정가능하다.

쉽게 탈부착할수 있는 별도의 이동 바퀴가 있어 매우 편리하고 인력파종에 비해 파종 간격과 깊이가 일정하여 품질이 향상되고 수확량이 증가한다. (문의. 031-355-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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