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경자)는 지난 12일 봉평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성평등 문화 만들기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에 이어, 올해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해주기 위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최옥희 강사를 초빙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다양한 분야의 폭력에 학생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며, 평창군 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 연계해 학생 대상의 폭력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경자 회장은 “평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연령대에 맞는 범죄예방교육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며 “범죄 노출에 취약한 초등학생부터 단계적으로 교육해 아동대상 성범죄 및 각종 폭력에 어린이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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