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농산물을 이용해 어멍들의 손수 만든 농가 수제품이 서울 소비자와 함께하는 홍보·판매전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7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역홍보센터2관 상설직판장에서 ‘제주 어멍들의 수다(手多)’ 슬로건을 내걸고 농가 수제품 공동브랜드 ‘수다뜰’ 홍보·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기술원이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수제품 ‘수다뜰’ 30여 사업장과 천연염색연구회가 참여했다.

이 행사는 2016년 인사동에서 천연염색 제품 전시·홍보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대도시 소비자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시음, 시식, 체험행사를 진행해 제주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도시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높은 전통장류, 잼류, 차류, 발효음료류, 감귤과즐, 천연꿀 등을 즉석에서 시식을 진행해 품질 평가와 함께 판매 효과를 높였다.

또한 제주전통염색인 감을 이용한 천연염색 의류, 침구류, 소품류, 염색원단 등 100여 종을 전시·판매했고, 1일 선착순 100명씩 총 500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손수건 문양찍기 행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아울러 구매 소비자에게 홍보물품을 증정하고 ‘수다뜰’ 리플릿을 배부해 추석·설 명절에 선물 구매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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