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선미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취임인사를 전하고 있다.
“성평등을 위해 타오르는 지금의 ‘불꽃’을 제도와 문화라는 ‘등불’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진선미 신임 여성가족부장관이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지난 9월 27일 서면으로 취임인사를 전했다.

진 장관은 “성평등을 위해 타오르는 지금의 불꽃을 제도와 문화라는 등불로 만드는 일을 해여 하는 것이 여가부”라며 “이를 위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의 삶 구현 △미투 운동과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안 재·개정 속도 박차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 마련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둬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 장관은 “여가부가 앞으로 풀어가야 할 많은 난제들은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며 “2030세대 100인이 만드는 가칭 다음세대위원회를 출범해 문제제기를 듣고 그들이 제안하는 개선방안을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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