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충청북도 우수여성농업인대상 시상식에서 보은군 속리산면 중판리 조춘화 씨가 금상을 수상해 충북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지난 6일 충청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한 조 씨는 연송사과작목반 회장, 수정초 학부모회장,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속리산면 생활안전협의회, 보은농협 대의원, 보은고 학교폭력 위원회 등을 거쳐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여성농업인보은군연합회 속리산면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 씨는 지난 2015년에 여성농업인속리산면회 결성 및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여성농업인회 각종 교육 및 행사 참석, 우리농산물 지킴이 캠페인, 우리농산물 명예감시원 및 홍보에 적극 참여 여성농업인회 조직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고품질 사과 생산기술, 연송사과작목반 결성,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실시 등 새 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섰으며, 지역사회 각종 행사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받게 됐다.

한편, 조씨는 현재 사과 1.5ha, 벼농사 2ha, 밭작물 1.4ha를 재배하여 연간 1억 6000만 원의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은군수, 보은농협협동조합장 등 다수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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