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영천시연합회(회장 이영화)는 지난 24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지역민과 인근 도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한방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로 매년 지역민들을 초청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지역 활성화와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의미를 담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사용된 김장재료는 배추, 무, 파 등 기존의 김장재료 외에도 감초, 대추, 표고버섯, 양파, 호박 등 한방원료를 첨가해 참여자들이 한방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려 담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방특구도시인 영천의 이미지 홍보효과와 더불어 지역민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한방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매년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영화 회장은 “내년에도 많은 지역민들이 참가해 알차고 맛좋은 한방김장김치 담그기를 체험하도록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도 한방김치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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