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생활개선회의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간의 활동성과를 널리 알리고, 여성농업인과 농촌여성의 역할 및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생활개선회 60년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리고,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 등도 진행됐다.

또한 생활개선회가 지속가능한 미래의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역이 되겠다는 목표를 널리 알리는 선포식도 열렸다.

이와 함께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생활개선회의 60년 활동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전시와 홍보행사 등도 진행됐다. 전시는 생활개선회의 활동 초기 1958년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활동상을 소개하고, 앞으로 생활개선회의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생활개선회 김인련 회장은 “앞으로는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 학습조직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지난 60년간 이룬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저개발국가 농업인들의 생활수준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펼쳐 국제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개선회는 6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여성농업인은 물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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