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숙현·김홍경 후보 출사표…오는 14일 경선

한국여성농업인강원도연합회 제12대 회장 선거에 남숙현 현 한여농강원도 수석부회장, 김홍경 현 한여농강원도 사업부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여농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14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농업인단체회관에서 열리는 ‘2018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질 제12대 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두 후보가 출마했다.


기호 1번  남숙현 후보

“한여농의 단결·화합·발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숙현 후보는 2013~2016년 농가주부모임 회장, 2013~2016년 한여농춘천시 회장, 2015~2016년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 감사, 2017~2018년 한여농강원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한여농중앙연합회장 표창(2014년), 한국농어촌공사강원지역본부장 표창(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2017년) 등이 있다.

남숙현 후보는 “그동안 10명의 회장님들의 수고로 불가능했던 많은 일을 완성했고, 여성농업인회가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줬다”며 “이번에는, 이제는, 그 어느 단체에게도 밀리지 않는 강한 여성농업인 강원도연합회로 거듭나고자, 또 제가 그 마중물이 되고자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남 후보는 “강한 여성농업인강원도연합회를 만들고,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앞장 설 것이며, 농정부서 및 유관기관의 끈끈한 가교 역할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2번 김홍경 후보

“강한 여성농업인 강원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김홍경 후보는 2013~2016년 한여농삼척시 회장(9·10대), 2010년~현재 도계농협 3선 이사, 2014년~현재 삼척시 향토장학회 이사, 2016년~현재 삼척시 도민 감사관, 2017년~현재 한여농강원도 사업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8년 한국여성농업인 리더교육 강사, 2018년 웃음치료사, 펀리더 지도사, 실버인지 지도자 1급 자격증 강사를 활동했다.

수상경력으로는 강원도지사 표창(2004년), 삼척시장 표창(2014년), 한여농중앙연합회장 표창(2015년), 농촌진흥청장 표창(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2016년) 등이 있다.

김홍경 후보는 “최고로 화합하고 앞서가는 강한 한여농, 강원도에서 시작하겠다. 전문성을 높이고, 자부심을 고취시켜 농업·농촌을 이끌어 가는 한여농, 강원도에서 시작하겠다”면서 “한여농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다양하게 형성된 인맥을 총집결해 지원과 관심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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