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 날’ 맞아 성명서 발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지난 8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성농민의 권리가 보장되고, 성 평등한 세상을 이루기 위한 투쟁과 실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농은 성명서를 통해 “30년 동안 전여농은 여성농민의 권리 보장과 성평등한 농업 정책 실현을 위한 투쟁·실천으로 세상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나, 아직 갈 길은 멀다”면서 “농민수당을 비롯한 직불제 개혁에서 ‘농가’를 중심으로 한 농업정책으로 여성농민이 배제될 가능성이 높고, 여성농민의 현실과 조건을 고려한 여성친화형 농기계의 개발과 보급 등 일터와 삶터에서의 성평등 실현의 과제는 선적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전여농은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라면서 “여성농민이기에 당당하고 기쁘게 먹거리를 생산하고, 삶의 주인으로, 생산의 주인으로 권리 실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리의 삶터와 일터에서 여성농민의 권리가 보장되고 성평등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 투쟁과 실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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