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2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함평천 꽃길조성에 자원봉사자들이 두 손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이윤행 함평군수를 비롯한 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본부, 4-H연합회, 한국외식중앙회 함평군지부 등 7개 사회단체 회원 350여명은 오는 4월 26일 개최되는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대비해 함평천 꽃길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함평읍 내교리 일원(함평교-영수교) 11,340㎡에 흰색 유채 5만주, 노란색 유채 5만주, 흰색무 10만주 등 총 21만주의 꽃을 식재하며 특색 있는 천변경관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꽃 식재 이후에는 학생, 공무원 등과 함께 ‘우리 모두 함께해요! 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 건설’을 슬로건으로 나비축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윤행 군수는 “나비축제 성공을 위해 자원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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