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41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통일농기계품앗이’ 경남운동본부가 ‘경남 1호 통일트랙터’를 마련해 북한으로 보낸다. 경남운동본부는 “통일농업의 첫 삽을 뜨는 동시에 남북 민간교류 물꼬를 트기 위해 경남도민이 모은 기금 등으로 통일트랙터를 마련했다”면서 “오는 4월 22일부터 통일트랙터로 도내 각 지역을 순회한 뒤 4·27 판문점선언(남북정상회담 합의) 1주년에 맞춰 판문점으로 트랙터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북 제재 상황에서 실제로 트랙터를 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