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보은군연합회(회장 유정순)와 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는 지난 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회 보은군 농업경영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회원 간 소통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 마련 및 지역 농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우수농업경영인 시상에 이어 우수농업경영인 자녀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본행사에서는 농업경영인 장기자랑, 체육행사, 경품추첨 등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정상혁 군수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영농인력 감소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외국 농·축산물의 수입 등으로 새로운 환경에 대처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보은군 농업·농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업경영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합회가 선도적으로 보은군 농업을 이끌어 농업의 밝은 미래와 명품농촌 건설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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