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영동군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 가족 화합대회가 지난달 29일 과일나라테마공원 광장에서 회원과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동농업의 핵심요원인 한국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와 한국농업경영인영동군연합회 상호간 농업정보 교환과 농촌을 지켜나가고 있는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발전과 농업을 선도한 우수 농업인 52명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 모래주머니던지기, 단체줄넘기 등 체육행사와 읍·면별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영동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모처럼 영농 걱정에서 벗어나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지역 농업경영인들 힘을 합쳐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촌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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