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는 지난 8일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해 산불로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순두부를 대접했다.
한여농괴산군은 60kg의 선비콩과 흰콩으로 직접 순두부를 만들었다.

한여농괴산군 관계자는 “잠을 설치면서 만든 순두부를 탑차에 가득 싣고 3시간을 달려가 전해드린 순두부를 따뜻하게 드셔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보람을 느꼈다”면서 “밥 한 끼의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은 더욱 배가 된 날이었으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희망을 열어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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