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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새 품종, 알맞은 재배지는?
11·12일 전남·제주 3개 주산지서 적응성 평가회
2019년 04월 19일 (금) 16:47:07 위계욱 기자 .
농촌진흥청은 수확 시기가 빠른 조생종 양파와 오랜 육종 기간을 거쳐 개발한 마늘의 새 계통에 대한 적응성을 평가하는 자리를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주산지 세 곳에서 개최했다.
평가회에서는 양파 11점, 마늘 8점을 대상으로 11일에는 전남 무안과 고흥에서, 12일에는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파 ‘목포 38호’ 계통은 조생종으로 F1(1대잡종)이면서 구 모양이 좋고 지상부 식물체가 바로 서 있으며(직립), 줄기가 쓰러지는 시기는 4월 하순이다. 수량성은 기존에 시중에서 판매 중인 종보다 약 12.5% 좋은 편이다.

마늘 ‘원교 57032’ 계통은 지상부 식물체는 개장형이고 키 높이는 작으며 지하부의 구 무게는 비교 품종인 ‘단양 종’보다 약 23.6% 많이 나간다.

특히 이번에 평가받는 마늘 중 5계통은 꽃피는 마늘(기존 마늘은 꽃이 피지 않음)을 이용해 종자에서부터 식물체를 획득하고 선발·육성한 것이다. 기존 변이체 획득을 통해 품종을 육성한 것보다 육성 시기가 오래 걸리는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개발했다.

농진청은 자체 선발한 우수 육성 계통의 알맞은 재배지를 찾기 위해 해마다 양파, 마늘 지역 적응성 평가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호도가 높은 계통은 종묘회사에 분양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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