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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이웅일 대표
“굴 껍데기 활용한 알로에 재배…가공도 성공”
2019년 06월 28일 (금) 14:15:07 성낙중 기자 khan101@hanmail.net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상남도 거제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이웅일 대표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알로에팜은 굴 껍데기의 염분을 없앤 뒤 분말 형태로 토지에 섞는 독특한 재배법으로 친환경 무농약 알로에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알로에를 자가·계약생산하고 있고, 알로에겔(4종), 정, 액상차, 비누, 스킨·로션 등 가공제품 개발·생산하고 있다. 또 알로에 미용체험(마스크 만들기), 생태체험(모종심기), 건강체험(족욕), 음식체험(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알로에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약 7억 원을 창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웅일 대표가 알로에를 재배한 것은 1990년부터 2007년에 본격적인 가공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재배시설 하우스 1.7ha와 가공공장 2동, 포장동 1동, 냉장·냉동 1동을 보유하고 첨가 음료 및 건강식품, 미용제품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수입한 건조 가루를 원료로 쓰는 다른 제품과 달리 농장에서 재배한 생알로에로 제품 공정을 줄이고 함유량은 최대 99.9%까지 높였다.

하지만 창업 초기 거제 알로에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부터 누리집(홈페이지) 개설과 인터넷 광고 투자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현재는 온라인 숍, 유기농매장 판매, 마트 납품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생 알로에와 천연성분만 활용해 만든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 프랑스에 알로에 꿀차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 캐나다, 미국, 프랑스,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연 평균 5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알로에 테마파크’에서 알로에 모종심기, 족욕체험, 음식·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평균 15,000여명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전 직원을 거제 시민으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역 귀농귀촌인에게 알로에 재배 장점과 노하우 교육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신재 농촌산업과장은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거제지역 특산품인 굴 폐각을 십분 활용한 독특한 재배방식과 방문객 유치를 위한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알로에의 부가가치 상승을 이끈 성공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농촌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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