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저소득 부자가정 105세대에게 손수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 30명은 오전 9시부터 여성회관 창원관 조리실에서 손수 음식재료를 손질해 열무김치를 담그고 돼지고기 불고기, 어묵볶음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집집마다 전달했다.

조희연 회장은 “가족 가치의 다양성과 변화로 인해 한부모 가정이 증가하는 실태에서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지원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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