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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지장 ‘보리’로 농촌융복합산업화 성공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청맥(주)’ 김재주 대표
2019년 07월 23일 (화) 10:05:20 성낙중 기자 khan101@hanmail.net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전라북도 고창군 ‘농업회사법인 청맥(주)’의 김재주 대표를 선정했다.

농업회사법인 청맥(주)의 김재주 대표는 보리 가공제품 제조를 위한 독창적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컬러보리, 보리커피, 당죽 등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해외 시장까지 개척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했다.

농업회사법인 청맥은 정선·도정, 혼합·포장시설 등 최신 자동화 설비 시설을 갖추고 식품안전관리(HACCP)·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했다.

특히 오색컬러 보리쌀·삼색 보리쌀·보리커피·당죽 등 다양한 보리가공 제품을 개발했는데, 한국인 처음으로 커피를 시음한 고종황제의 스토리를 제품에 입혔다.

또 국내 바리스타 1호인 이동진씨와 협업해 만든 보리커피(K-coffee)는 타사 제품에 비해 카페인 함유량이 적어 임산부나 위장질환이 있는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주 대표는 자체 연구부서를 운영하고 농촌진흥청·국립식량과학원 등과 협업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페인 함유량이 적은 보리커피 외에도 당뇨 환자를 위한 간편조리 식품으로 흑맥과 귀리·현미를 가공한 당죽을 개발하거나, 보리가루 발효물을 이용한 선식제조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이와함께 독창적 농업 기술력으로 신지식 농업인(2016), 세계농업기술상(2016) 등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청맥(주)은 이랜드, 남양유업 등 대형 유통에 납품하고, 홈쇼핑 및 온라인 판매를 통해 국내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한국 최초로 보리쌀, 보리커피, 당죽 등 보리제품을 미국·중국에 수출해 4만 달러 이상 수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아울러, 기업과 농업인의 동반성장을 위해 고창 200ha, 군산 100ha 등 협력 농가(2018년 기준 72농가)와의 계약재배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노인복지회관에 지역농산물을 기부하고, 서울 한강공원과 뚝섬공원에 청보리밭 휴식처를 조성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농식품부 김신재 농촌산업과장은 “청맥(주)은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생산적 지역농가와 합리적 소비자 수요를 매개할 수 있는 지역기업이다”면서 “독창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해외 수출을 통해 6차산업활성화을 이끄는 훌륭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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