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마늘재배농가들이 태안농협의 일방적인 마늘매입단가 결정에 반발, 지난 24일 마늘농가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마늘수매가격 인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태안농협이 당초 마늘계약단가를 상급 기준 1kg당 2천350원에 매입키로 했었으나,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보다 750원이나 낮은 1천600원으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마늘농가들은 당초 계약단가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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